5월부터는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n.TOP」에서도 자바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과 XCE(대표 김주혁 http://www.xce.co.kr)는 무선단말기용 자바 표준규격과 호환되는 차세대 무선인터넷 시스템인 「n.TOP 알라딘」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말 「n.TOP 알라딘」을 탑재한 단말기를 출시하고 다음달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본지 3월23일 11면 참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n.TOP 알라딘」은 지난해 8월 발표된 자바 표준규격(J2ME)을 만족시킨 기술이다. 특히 그래픽 및 네트워크 기능이 대폭 보강돼 유선인터넷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최소한의 메모리 용량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제한된 메모리를 가진 이동전화 단말기의 속도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n.TOP 알라딘」으로 작성된 각종 콘텐츠는 유무선을 넘나들며 제공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콘텐츠 개발과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단말기에 저장해 놓고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필요한 서비스만을 선택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30일 보라매 사옥에서 600여 콘텐츠 제공자(CP)들을 대상으로 시연회 및 기술설명회를 갖고 「n.TOP 알라딘」에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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