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료 체납으로 프로그램 공급 중단 위기를 맞았던 서대구·새롬방송이 체납액을 완납함으로써 파국을 모면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대구방송(대표 정연태)은 체납액 납입 최종 시한인 지난달 30일 미납된 4억5000여만원을 완납함으로써 방송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새롬방송(대표 유덕무·유홍무)도 2, 3차례에 걸쳐 체납액 4억4000여만원을 프로그램제공자(PP) 측에 배분했다.
이에 따라 당초 1일 0시부터 총미납액의 50%를 내지 않았던 서대구방송에 대해 채널 송출을 중단키로 한 24개 PP들은 이 같은 방침을 철회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프로그램을 제작·공급하는 PP 측의 영향력이 크게 부각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PP협의회는 20개월 이상 프로그램 사용료를 체납한 서대구·새롬방송에 대해 체납액이 완납되지 않을 경우 방송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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