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국 정보기술(IT)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정부 당국의 전문기관을 통해 신빙성있는 시장자료와 관련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중국정부는 불법 소프트웨어(SW) 복제문제가 국내 SW산업은 물론 해외 업체들에도 심각한 피해를 미치고 있다고 판단, 향후 관계 법령 등을 정비해 엄격히 단속할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본지와 중국 IT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T마이다스가 공동 주최하고 중국 신식(정보)산업부가 후원한 ‘중국 IT산업 분석 및 진출 성공전략 세미나’에서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 장행방 부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한한 CCID 관계자들은 컴퓨터·SW·인터넷·통신 등 분야별 주제발표후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연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맞춰 IT분야를 비롯해 국내외 시장장벽 해소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방대한 시장규모 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IT업계는 앞으로 중국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CCID는 해외 기업들의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시장자료 제공 및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는 등 IT시장 교류의 창구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날 세미나는 3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몰려 마감시각도 당초 예정보다 1시간 가량 늦게 끝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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