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눅스(대표 이영규 http://www.adelinux.com)는 29일 리눅스 기반의 멀티미디어 솔루션인 「에이(@)」 시리즈 4종을 발표했다.
멀티미디어 구현의 기본이 되는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윈」은 리눅스를 윈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기존 리눅스용 GUI인 「X윈도」에 비해 용량이 20분의 1 정도인 200KB에 불과하다. 따라서 개인휴대단말기(PDA)에 이 제품을 적용할 경우 「X윈도」를 사용할 때보다 메모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윈」 정식 제품은 5월에 출시될 계획이다.
DVD 재생 프로그램인 「@DVD」는 재생·정지·원하는 장면 찾기 등의 기능 외에 전체화면 재생 기능을 지원하며 PDA용으로도 만들 수 있다. 또 「@스트림」은 서버용 동영상 전송 솔루션으로 MPEG4 형식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이영규 사장은 『지금까지 리눅스는 서버용 운용체계(OS)로 기능이 강조돼 다른 OS에 비해 멀티미디어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다지만 @시리즈가 리눅스 기반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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