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의·심은섭 지음, 명진출판 펴냄
e비즈니스는 상품과 서비스 등을 주고 받는 대상에 따라 B2C, B2B 등으로 구분한다. 인터넷 비즈니스하면 가장 쉽게 떠올리는 전자상거래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파는 B2C의 전형적인 형태다. 기업간 거래를 지칭하는 B2B는 e비즈니스의 핵심이다. 인터넷 업계에서는 「2B or not 2B」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B2B는 e비즈니스의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B2C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상품과 서비스 거래 관행을 바꾸어 놓는다면 B2B는 좁게는 기업 환경, 넓게는 국가의 경제 시스템 자체를 변화시킨다. 이처럼 B2B는 수직 계열화된 구조에서 벗어난 21세기 신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반인들은 B2B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정리한 지침서를 접하기가 힘들었다. 이 책은 B2B의 개념, 용어, 모델, 트렌드, 전략 등을 일목요연하고 종합적으로 정리함으로써 B2B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신 자료와 통계 등을 제시해 B2B에 관한 이론적인 사항을 구체적이며 체계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국내 B2B 시장의 흐름과 동향 등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또한 정부의 B2B 시장 활성화 대책 및 선결과제, 21세기 신경제를 맞이한 기업들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 국내 B2B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와 해결 방향, B2B 구축 전략과 성공 비결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특히 국내 주요 B2B업체에 대한 집중 분석과 심도 있는 진단을 통해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최강자로 살아남기 위한 전략과 성공 비결을 제시한다.
한국글로벌커머스협회의 이창우 회장은 『저자들은 실제로 B2B업계에 종사하는 기업체 대표와 학계 연구자로서 풍부한 실전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와 이론을 접목하여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B2B에 대해 총정리함으로써 이 책의 진가를 높이고 있다』며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e비즈니스 관련 사업 종사자, 학생, 연구자들에게 필독을 권했다.
B2B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B2B 구축과 전략, B2B 시스템의 합리적 수립과 역할, 국내 주요 B2B의 현실과 전망 등 4부로 구성돼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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