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노텔네트웍스와 전략제휴

로커스(대표 김형순 http//www.locus.com)는 세계적 통신장비업체인 노텔네트웍스 콘텐츠네트워킹사업본부(CNBU·대표 김양호)와 프리미어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발표했다.

로커스와 계약을 맺은 노텔네트웍스 CNBU는 전세계 스위치 장비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한국 무선인터넷 시장 진출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로커스는 『이번 계약으로 자체 개발한 부가메시지서비스인 멀티미디어메시징시스템(MMS)·무선애플리케이션프로토콜(WAP)·단문메시징서비스(SMS) 등 무선인터넷 원천기술에 지능형 웹스위치를 보강, 무선상의 트래픽 제어까지 가능해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로커스는 『국내에서 무선인터넷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도 드문 데다 무선상의 트래픽 제어 솔루션까지 함께 제공하는 회사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향후 노텔네트웍스 CNBU와 무선인터넷 분야 공동개발까지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로커스가 노텔네트웍스와의 협력으로 확보하게 된 웹스위치는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을 인공지능으로 인식해 서비스 운용환경에 따라 트래픽을 최적의 상태로 분산시킬 수 있는 첨단 지능형 솔루션이다.

한편 로커스 무선인터넷사업본부 박선정 본부장은 『현재 유선인터넷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송지연 문제가 무선인터넷 이용이 폭발적으로 급증하게 될 오는 2003년 이후 더욱 불거질 것』이라며 『로커스는 이번 노텔 CNBU와의 사업제휴로 무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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