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통신사업자가 수사기관에 협조한 전기통신 감청 건수는 99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인터넷, PC통신 등의 감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22일 수사기관에 의한 전기통신 감청 협조건수는 전년대비 26.2% 감소한 반면 인터넷, PC통신 감청은 2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통신수단 별로는 무선호출이 8건, 유선전화 1931건, 이동전화 217건 등으로 전년대비 각각 95.5%, 23.3%, 39.2% 감소했다. 그러나 인터넷 이용자 급증에 따른 사이버 범죄행위 증가로 인터넷, PC통신부문 감청은 224건으로 전년대비 23.8% 늘었다.
논란이 됐던 이동전화사업자의 감청협조는 주로 음성사서함과 문자메시지 녹취 125건, 실시간 착발신 번호추적 64건 등 총 217건으로 집계됐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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