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업체인 한국몰렉스(대표 정진택 http://www.molex.co.kr)는 최근 호진플라텍·에스아이테크·컨버테크·신도건공 등 4개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자동화 도금장비(barrel line)를 개발, 생산현장에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매뉴얼 방식과 달리 작업자가 제품번호만 입력하면 도금공정이 완전자동처리되는 한편 금속의 탄화현상을 방지하고 오염물질을 줄여 준다.
이 회사측은 이번 도금장비 개발로 5억5000만원의 장비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돼 생산 비용을 낮춰 가격경쟁력을 높였다면서 앞으로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금도금 장비 개발 및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진플라텍·에스아이테크·컨버테크·신도건공은 각각 도금약품·반도체장비 및 도금장비·전력공급장치 및 정류기·환경설비 전문업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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