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및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각종 디자인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디자인혁신센터가 문을 열어 지방 디자인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은 20일 광주대 예술대학 1층에 「광주·전남 문화관광상품 디자인혁신센터(DIC·센터장 김창식 디자인학부 교수)」 개소식을 갖고 이 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상품화 등 본격적인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에만 의존해 오던 지역업체들도 자체 디자인에 의한 상품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디자인 산업은 디자인전문회사가 광주 16개, 전남 2개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권인데다 디자인혁신지원사업 참가업체도 전국 광역시 평균을 훨씬 밑도는 등 낙후된 실정이어서 DIC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센터장 김창식 교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디자인 사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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