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거치지 않고 일반 오디오에서 바로 디지털음악을 녹음할 수 있는 카세트형 MP3플레이어가 개발됐다.
히트정보(대표 이두열 http://www.gohit.co.kr)는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전자테이프(C@MP-UR64)」를 22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2001 세빗」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카세트테이프와 동일한 모양의 디지털 전자테이프는 CD·라디오·카세트테이프 등에서 나오는 소리를 일반 카세트 데크를 이용해 편리하게 녹음(인코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별도의 장치없이 휴대형 MP3플레이어로 사용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녹음 기능이 있는 기존의 오디오 데크에 삽입, 녹음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디지털 전자테이프에 장착된 헤드를 통해 일반 아날로그 음원이 내부의 플래시 메모리에 디지털 음원으로 변환돼 녹음되는 방식이다. 또한 USB케이블을 통해 녹음된 파일을 컴퓨터에 업로드할 수도 있다.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되므로 음이 늘어지거나 변형되는 경우가 없으며 기존의 카오디오나 일반 데크와도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또 9시간 동안 녹음이 가능한 보이스 리코딩 기능도 지원한다.
히트정보는 이미 98년 이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끝냈고 전세계를 상대로 한 특허협력조약(PCT) 출원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두열 사장은 『이 제품은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CD, 카세트테이프 등의 음악을 자신의 홈오디오 데크에 디지털 전자테이프를 삽입해 손쉽게 녹음, 저장할 수 있어 반드시 PC를 거쳐 MP3 음악을 저장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없앴다』며 『특히 더블데크를 통해 기존의 영어회화나 교육용 자료를 녹음할 경우 LCD리모컨으로 반복기능이나 구간 탐색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어학용으로 매우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02)3775-3930
<김명수기자 km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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