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기를 사고 팔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한국전력은 16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 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전력산업구조개편의 핵심인 발전부문 분할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전력회사간의 전력거래업무를 수행할 한국전력거래소를 설립하기 위한 발기인 대회를 16일 개최하고 4월 2일부터 전력거래소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다음달 2일 창립총회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전력거래소는 한전내에 설치된 전력거래소의 조직과 인력을 이관 받아 설립되며 발전회사의 분할에 맞춰 창립 총회를 개최해 정관을 확정하고 산자부 장관의 설립허가를 얻게 된다.
전력거래소의 거래방식은 발전 자회사들이 매일 오전 10시 각 발전기별로 다음날의 시간대별 공급가능 전력량을 전력거래소에 입찰하면 공급과 수요에 따라 시간대별 가격을 결정한 뒤 다음날 전력거래를 실시하게 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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