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시상

정보통신부는 2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수상제품으로 일반소프트웨어 부문에 니츠의 「PC쉴드」와 콘텐츠 부문에 윌시스의 「인터넷노래방」을 선정,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일반소프트웨어 수상제품인 「PC쉴드」는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최근 널리 확산되고 있는 해킹이나 기밀누출 등 정보보안 사고로부터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해주는 PC보안 솔루션이다. 암호 알고리듬을 사용해 파일/폴더나 e메일 등을 암호화하는 기본기능 이외에 공유폴더 정보분석 기능, PC침입탐지 점검기능 등이 있어 네트워크내에 공유된 PC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함으로써 허가되지 않은 사용자들이 중요 자료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준다.

이 제품은 작년 하반기에 출시돼 LG전자·한국전자통신연구원·민군겸용기술센터 등에 공급됐으며 일본 후지전기와 매월 2000만엔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수출 유망 제품이다.

콘텐츠부문 수상제품인 「인터넷노래방」은 팝송을 포함한 3000여곡의 대중가요를 인터넷상에서 즐기면서 여러가지 음악학습과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반주음악과 동시에 노래가사와 악보를 함께 볼 수 있고 피아노·기타·색소폰·플루트 등의 개별 악기에 맞는 운지도 자동으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처음 악기를 배우는 사람들도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이 제품은 현재 m·net·크레지오닷컴·나인포유 등 20여개 업체와 대행판매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종래의 업소용 노래방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일본·중국 등의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