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출이다>(5)DVR-주요업체 전략; 데이터웰

사진: 데이터웰의 차세대 보안장비시스템 「DWL」

데이터웰(대표 김재홍)은 고체촬상소자(CCD) 카메라의 동영상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녹화·저장·검색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장비 시스템 전문업체로 DWL 시리즈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올 6월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인 DWL16000은 16채널 제품으로 초당 480프레임의 디스플레이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녹화재생 속도는 초당 120프레임, 센서 입력수는 16개다. 또한 랜, ISDN, PSTN에 의해 인터넷을 통한 원격 검색 및 제어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같은 제품력을 앞세워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데이터웰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드웰(DODWELL) BMS와 4채널 DVR 1500대 및 8채널 DVR 800대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올해 2월 선적했다. 이 회사는 아예 일본 도드웰과 합작회사를 설립, 이를 통해 일본과 미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2월부터 미국 회사와 장착테스트를 거쳐 납기와 가격을 협의중이며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수출협의가 구체화되면 약 150억원의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올해 10월을 목표로 저가형 모델과 스탠드얼론형 모델 개발을 진행중이어서 수출선의 확대는 물론 내년부터는 2배 이상의 매출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홍 사장은 『중소규모 건물보안 시스템 보완 및 교체시기에 맞춰 자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방법으로 국내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수출공세를 유지해 내후년에는 코스닥등록을 이룬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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