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모두 3억3000만원을 투입, 국내 노동시장의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한국직업정보체계(Korea Network for Occupations and Workers)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구축에 들어가는 KNOW는 국내 노동시장에 적합한 직업능력 측정기준을 개발하고 700여개 대표직업의 현직자를 조사해 직업별 상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구직정보 등의 자동팩스 전송시스템, 사용자 요구에 따른 e메일 맞춤정보제공 시스템 등의 형태로 앞으로 3년간 구축하게 된다.
KNOW의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1억8000만원을 들여 콘텐츠 모델 개발, 수록작업 선정, 파일럿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에 들어가게 되며 2∼3차 연도인 2002년과 2003년에는 모두 2억1000만원을 투입, 정보통신·문화관광·유통업·첨단기술제조업·교육서비스업·환경산업 등 직업별 조사와 CD롬 개발을 마치게 된다. 특히 KNOW에는 근로자의 특징과 직업의 특징, 직업전망, 훈련·경험 등의 메뉴를 개발해 구인·구직·직업상담·직업훈련 등의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게 된다.
노동부의 신수영 담당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미국의 직업정보수요분석시스템인 「O*NET」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직업세계를 상세히 분석해 국민들에게 제공하려는 일종의 직업정보시스템』이라며 『오는 4월까지 기본방향과 계획을 수립하고 5월께는 사업설명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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