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내 정보기술(IT)산업의 고속성장을 뒷받침하고 석박사급 고급인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 우수대학에 대한 유학 지원 규모를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크게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IT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추동할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체계적인 양성체계조차 여의치 않는 실정에 따라 정부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고민해왔다.
정통부는 우선 석사 학위 지원자 120명, 박사 학위 지원자 80명을 각각 뽑아 미국 스탠퍼드·카네기멜론·매사추세츠공대(MIT) 등 IT 분야 상위권 대학으로 유학시키기로 했으며 개인별로 연간 2만달러 규모의 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IT 분야 중에서도 차세대 전략 분야로 꼽히는 정보보호, 영상 및 음향기술 등 디지털방송, 디지털콘텐츠, 주문형반도체 설계, 전자상거래 등 e비즈니스 지원자는 우대해 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http://www.software.or.kr)에서 수시접수하지만 오는 가을학기 유학 희망자는 5월 19일 이전에, 내년 봄학기 입학 희망자는 10월 31일까지 신청서를 비롯해 관련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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