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코리아, 사령탑에 오영수 사장

지난해 국내 진출한 고객관리(CRM)분야 전문기업인 시벨코리아의 사령탑이 전격 교체돼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따.







시벨은 아이지벤의 오연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영입, 7일자로 발려을 내는 한편 앞으로 국내 지사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신임 오영수 사장은 ASP 코리아와 아이비젠에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 왔는데 이같은 경력이 이번 CEO선임의 배경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벨은 이번 CEO 교체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 대한 지원정책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을 아태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방침 아래 컨설턴트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인력도 현재의 12명에서 연내에 25명선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화전략을 구사, 명실상부한 지사체제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제품 현지화 전략이나 산업별로 특화된 국내 솔루션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형 컨설팅회사 및 SI사, 솔루션회사들과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한편 이번 CEP 경질은 국내 진출한 지 6개월이 지났으나 아직 Sk텔레콤, SK, 볼보코리아 등 3개 회사 외에는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영업이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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