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대표 전대진)가 독일에 25만대(금액기준 3800만달러) 규모의 평면모니터를 수출한다.
한솔전자는 독일의 3대 PC제조업체인 막스데이터사와 17인치(모델명 710D), 19인치 평면모니터(모델명 920D) 25만대를 올해 말까지 수출키로 하고 관련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막스데이터가 모니터발주를 낸 직후 수주전에 본격 참여한 한솔전자는 품질 및 가격경쟁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럽, 대만 등 10여개의 세계적인 모니터업체를 제치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한솔전자는 특히 이번 수출계약에 따라 향후 막스데이터에 4, 5년간 평면모니터 추가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솔전자가 이번에 수출키로 한 710D와 920D는 도트피치 0.20㎜ 해상도 1600×1680, 무반사 정전기방지 및 특수코팅 화면, 동영상 구현강화 등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스웨덴 환경규격 TCO99를 획득한 절전형 제품이다.
막스데이터는 한솔전자로부터 도입한 모니터를 「벨리니아」 브랜드로 자사 PC에 번들형태로 공급하거나 독일 내 유통점을 통해 단품형태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전자는 이번 수출계약에 따라 올해 모니터 수출목표를 지난해 2억5000만달러에 비해 40% 이상 늘어난 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솔전자의 전대진 사장은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모니터 시연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유럽현지 마케팅을 적극 펼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이번 수출이 고부가가치인 평면모니터 분야인데다 자가브랜드 방식으로 이뤄짐으로써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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