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는 오는 12일부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관련 긴급정보를 이동전화로 알려주는 「V3SMS」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신종 바이러스 경고와 비상 엔진 업데이트 등의 정보를 고객의 이동전화에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것으로 분초를 다투는 바이러스 대응 속도를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바이러스 관련 정보의 전달은 전자우편이나 웹을 통해 이뤄져 업무 외 시간이나 공휴일에는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안철수연구소 고객지원센터 임영선 실장은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을 가진 기업은 바이러스 감염이 기업의 중요한 재산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사시 신속한 대처가 필수적』이라며 『보안 솔루션은 제품의 우수성 못지 않게 서비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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