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엠닷컴이 본격적인 IS95C(cdma2000 1x)서비스를 상당기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통프리텔·엠닷컴은 5일 회의를 갖고 IS95C 상용서비스를 컬러단말기 출시가 이뤄지는 시점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지 2월 5일자 11면 참조
한통프리텔·엠닷컴은 4그레이 액정을 이용한 MC 1x서비스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소비자 호응도가 낮을 것으로 판단, 서비스를 단말기 확보가 이뤄지는 5, 6월께로 늦추기로 했다.
한통프리텔·엠닷컴의 이 같은 연기 결정은 SK텔레콤·신세기통신·LG텔레콤의 연기에 이은 것으로 이에 따라 국내 IS95C 서비스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일부 이동전화사업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고객대상 IS95C 상용서비스를 실시하려 했으나 서비스 구현에 핵심인 컬러 액정표시장치(LCD) 공급부족으로 단말기 조달이 이뤄지지 않아 실질적인 서비스를 추진하지 못한 바 있다. 현재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일부 지역에서 4그레이 단말기를 이용해 서비스 중이나 기존 2세대와 별 차이가 없어 가입자 호응이 적은 편이다.
국내 이동전화사업자들이 단말기 공급 부족으로 예정 중인 가입자 대상 상용서비스를 실시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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