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텍스(구 연우엔지니어링·대표 김정곤)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광소자 조립 및 검사 장비를 국산화했다.
이 회사는 LG이노텍으로부터 완성인도방식(turnkey)으로 개발을 의뢰받아 광주공장에 레이저다이오드(LD)칩을 접합하는 LD본더, 캡을 밀봉하는 캡 웰더, 광학·전기적 특성을 측정하는 패키지테스터를 독자 개발해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메카텍스의 안동훈 박사는 『이번 제품개발로 초고속 광통신 및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와 같은 정보기록기기용 광소자 제조장비시장을 선점하게 됐다』며 『해외진출을 위해 세계 최대의 광소자 조립검사 장비 공급실적을 갖고 있는 일본의 Y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메카텍스는 또 국내 B사로부터 수주받은 광통신용 포토다이오드(PD)본더도 개발했으며 국내 유수의 광통신부품사인 L사로부터 LD 고온 검사기 개발을 의뢰받아 이들 광소자 후공정장비와 평판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등 신규사업에서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자신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6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7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