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팍스넷에서 분사한 개인자산관리시스템(PFMS) 개발업체 핑거(대표 박창기)는 호서벤처투자로부터 총 14억원의 벤처자금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핑거는 각 금융기관의 계좌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술인 「스크린 스크래핑(screen scraping)」기술을 상용화한 유망 벤처기업으로 이미 한미은행·제일은행·평화은행·부산은행·삼성카드·흥국생명 등 20여개의 주요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고 있다.
핑거는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을 이용, 각 금융기관에 산재해 있는 자신의 계좌를 한곳에서 통합관리할 수 있는 「마이 포커스」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존에 개인이 예금계좌, 증권계좌 및 카드 사용내역 조회, 이체거래 등을 위해 자신이 거래하는 각각의 거래 금융기관에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하나의 화면에서 단일 ID와 패스워드로 통합관리할 수 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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