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쌍용정보통신 등이 3월 투자유망종목군으로 선정됐다.
한국투자신탁증권은 27일 삼성전자·삼성SDI·LG전자·에스원·KEC·쌍용정보통신을 3월의 투자유망종목군으로 선정,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이후 D램 가격의 반등을 예상할 수 있고 생산수율 개선으로 경쟁력이 높으며 현금흐름 등 우량한 가치지표로 현재의 주가수준은 적정주가에서 35% 저평가 돼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SDI는 CRT사업에서 16%대의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신규분야인 2차전지 사업에 투자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투증권은 삼성SDI가 현금창출 능력이 우수한 전형적인 가치주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IMT2000 동기식 선정이 변수지만 적자 및 저수익사업 분리를 통한 구조조정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IMT2000장비·부품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스원은 기계경비부문의 계약건수가 증가하고 있고 경쟁업체에 대한 높은 시장진입벽·환율상승에 대한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밖에 KEC는 3월결산 법인으로서 트랜지스터의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고배당이 가능한 종목으로, 쌍용정보통신은 국방부문에서의 지속적 성장 가능성 등으로 투자유망종목군에 포함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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