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위스간 과학기술협력을 위한 제3차 한·스위스 과학기술라운드테이블이 서정욱 과학기술부장관과 스위스 찰스 클라이버 과학국무장관 겸 연방과학기술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과기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한·스위스 과학기술포럼을 매 2년마다 정례화하고 과학기술 기초자료 조사, 과학기술 정책조사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및 에너지저장체 기술개발 과제 등 5개 신규 연구과제를 선정, 올해부터 공동연구에 착수키로 했다.
이밖에 회의는 2000년 한·스위스 우수연구자 연구상금 수상자로 주웅길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교수와 나바 세터 스위스 연방로잔공대 재료학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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