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산업과 홍콩의 국제자본간 상호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노희도 국제협력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 및 민간업계 중심의 대표단을 홍콩에 파견, 한·홍콩 IT산업간 합작기업을 설립해 이동통신 기술협력, 홍콩의 IT투자자금 한국유치 등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관대표단의 홍콩방문은 홍콩정부가 우리측 IT투자유치단을 초청하는 한편 한·홍콩 IT장관급 협력채널 구축 등을 통해 IT분야의 협력을 적극 희망한 데 따라 이뤄졌다.
대표단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홍콩 정보기술방송부와 정부간 정보통신산업협력회의를 갖고 한·홍콩간 장관 및 고위공무원급의 정기적인 협력채널 구축 및 CDMA이동통신, 소프트웨어, 인터넷보안산업 등 IT분야의 협력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통부는 3월말 이후 홍콩대표단의 한국방문을 추진하는 한편 한국·홍콩 IT장관회담을 개최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홍콩의 중국반환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양측 IT담당부처간 교류를 계기로 홍콩의 풍부한 투자자금의 유치와 우리나라 기업의 정보통신분야 중화권 수출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가링크·티에스온넷·네오텔레콤·한국하나통신·아라리온 등 이번 대표단에 참여한 민간기업들은 홍콩정부가 주최한 「한국 정보통신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해 홍콩내 주요 투자기관들과 투자자금 유치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현지에서 열리고 있는 HKII Expo2001 전시회에 참가, 수출상담 및 기술합작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노희도 국제협력관은 홍콩방문에 앞서 중국을 방문, 신식산업부 조신통 국제협력국장을 면담하고 양국 정부는 한·중 중소 CDMA기업간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한국의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와 중국의 전자공업협회 등 민간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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