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의 폭락세에 따라 ET지수가 전일에 이어 다시한번 주저앉았다. 22일 ET지수는 전 업종이 하락하면서 전일보다 6.22포인트 하락한 187.63(잠정치)으로 마감했다. 이날 SK텔레콤, LG텔레콤, 하나로통신, 한국통신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 따라 지수 영향력이 큰 통신서비스업종이 전일보다 4.39포인트 하락했다. 또 세계 반도체 주가의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반도체지수도 16.15포인트 떨어졌다. 인터넷 지수도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주요 인터넷 종목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블루코드테크놀로지, 위즈정보기술 등은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상한가 행진을 벌여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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