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디지털 전송방식과 관련해 방송사업자 또는 관련단체가 미국방식과 유럽방식에 대해 비교 테스트를 실시할 경우 일정부분 재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위는 디지털 전송방식에 대한 결정은 정보통신부 소관이나 전송방식 논란으로 디지털방송 추진일정에 차질을 초래해서는 안된다는 기본 입장을 제시했다.
또 찬반 논의가 있는 비교테스트는 추진주체인 방송사들의 판단이 중요하므로 방송사업자 또는 관련단체가 비교테스트를 결정할 경우 방송위원회가 합당한 조건 하에서 일정부분 재원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최근 디지털TV 전송방식과 관련해 정부차원에서 비교테스트를 하지 않는 대신 방송사들이 자체적으로 비교테스트를 하는 것은 허용한 바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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