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은 살아있다>(1)프런티어기업(정보통신)-해동정보통신

해동정보통신(대표 장길주)은 96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인 장길주 사장과 이근우 부사장이 공동 설립했다.

해동은 유무선 정보통신시스템과 광통신분야에 주력해 왔으며 2001년에는 특히 유무선분야 ADSL과 WLL, 광통신분야 ADSL모뎀, 라우터 등을 중점 개발,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ADSL모뎀은 한국통신·하나로통신에 납품중이다.

CDMA기술을 기반으로 한 WLL단말기는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중이며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에서 현재 막바지 테스트가 한창 진행중이다.

홈PNA MDU는 기존 인터넷 및 네트워크를 더욱 쉽게 액세스하고 공유할 수 있게 개발,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자본금 15억원으로 시작, 99년 매출액 50억원, 2000년 매출액 13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길주 사장은 『해동정보통신의 중장기적인 계획은 홈네트워크와 액세스에 관한 분야를 점령하는 일』이라며 『외형보다는 내용과 과정을 중요시 하는 튼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시장에서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기술력을 충분히 확보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조기에 갖추는 것을 최대의 역점사항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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