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기획사인 조범진팀(대표 조범진)은 자체 기획·제작중인 디지털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11회 유바리 국제 팬태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해외 영화제에 초청된 「아치와 씨팍」은 인간의 배설물이 에너지원이 되는 가상의 세계에 사는 두 주인공 아치와 씨팍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작품으로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과 웹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제작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이 중 웹 애니메이션 4편이 「디지털 시어터」 부문을 통해 선보였으며 디지털 신호를 전송해 해당 상영관을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상영한 것이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회사 조범진 사장은 『특이한 소재선정과 디지털 제작방식이 현지 젊은이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외국어 버전 등을 함께 제작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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