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기획사인 조범진팀(대표 조범진)은 자체 기획·제작중인 디지털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11회 유바리 국제 팬태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해외 영화제에 초청된 「아치와 씨팍」은 인간의 배설물이 에너지원이 되는 가상의 세계에 사는 두 주인공 아치와 씨팍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작품으로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과 웹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제작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이 중 웹 애니메이션 4편이 「디지털 시어터」 부문을 통해 선보였으며 디지털 신호를 전송해 해당 상영관을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상영한 것이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회사 조범진 사장은 『특이한 소재선정과 디지털 제작방식이 현지 젊은이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외국어 버전 등을 함께 제작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2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3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4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5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6
트럼프, 푸틴과 만남 “매우 곧”..EU 보복관세 계획엔 “그들만 다칠 뿐”
-
7
“브로드컴, 인텔 반도체 설계 사업 인수 검토”
-
8
머스크, 챗GPT 대항마 '그록3' 17일 첫선
-
9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10
속보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여야 합의로 산자위 소위서 가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