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생산업체인 데이터웰(대표 김재홍)은 최근 일본의 보안장비 생산업체인 도드웰과 DVR 수출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도드웰이 지분의 15%에 참여, 지난해 말 설립된 데이터웰은 4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4채널짜리 보급형 DVR(모델명 DWL 4000)의 개발을 완료하고 우선 1차로 300대의 제품을 일본 도드웰에 공급한다.
이 회사는 올해 안에 4채널 및 8채널짜리 DVR 2000대를 일본 도드웰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어서 올한해 일본시장 수출실적이 1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이터웰은 일본 도드웰에 대한 제품 공급계약을 계기로 미국과 홍콩·대만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내수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상반기중 8채널 및 16채널짜리 제품을 개발·출시하고 올하반기에는 비(non)PC 기반의 스탠드얼론형 제품을 선보이는 등 생산모델을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 김재홍 사장은 『지분참여 회사인 일본 도드웰에 대한 제품공급을 계기로 국내외 DVR시장을 본격 공략해 사업 첫해인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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