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출이다>(3)보안 솔루션-주요 업체별 전략:이시큐리티

국내 정보보호 분야 1세대 인력으로 구성된 이시큐리티(대표 신영우 http://www.esecurity.co.kr)는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솔루션 개발과 공급에 매진중이다.

이미 켁신시스템 시절부터 침입차단시스템 평가에서 윈도 NT 기반으로는 유일하게 「K4」 등급을 획득,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시큐리티는 최근 하이브리드 방식의 「ES/Firewall」을 출시했다. 또 네트워크 상의 모든 트래픽을 감시하고, 실시간 기반의 트래픽 내용을 모니터링하면서 보안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인 「ES/MS」도 출시했다.

이 두 제품은 이미 해외 수출을 위한 영문화 작업을 마친 상태다. 중국·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 등에서 사업 파트너 선정작업을 마치고 본격 현지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시큐리티는 현지 파트너와의 전략적 기술제휴를 통해 시장기반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수출을 통한 예상 매출액은 올해 3억원, 내년도에는 8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시큐리티는 최근 삼성SDS와 공동 개발한 「inCOPs/netCOPs」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그간 부분적 보완에 그쳤던 대형 엔터프라이즈의 클라이언트 PC 및 네트워크 보안과 자산 관리용 통합 제품으로 △PC의 보안규정 위반 △정보 유출 △소프트웨어의 불법 사용 △하드웨어 사양의 임의 변경 △IP 실명 관리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문제 발생시 네트워크 상에서 해당 PC의 사용자에게 제재를 가할 수 있는 통합 보안상황 관리시스템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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