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출이다>(3)보안 솔루션-주요 업체별 전략:비씨큐어

암호·인증분야 솔루션 개발 업체 비씨큐어(대표 박성준 http://www.bcqre.com)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전산원·한국정보보호센터 등 암호 인증분야의 전문가들을 토대로 세계최고의 「암호기술 연구소」 만드는 것을 목표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씨큐어는 국내 보안산업의 흐름이 네트워크 보안에서 차츰 공개키 기반구조(PKI) 중심의 암호·인증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최고의 기술력을 기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보안산업의 축이 되는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사업을 필두로 2∼3년 안에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미래시장을 겨냥해 ACSS(Advanced Cryptographic Security Solution)에 주력, 매출원을 확보하고 동시에 보안교육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력제품인 PKI제품군과 DRM의 판매를 통해 올해 106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비씨큐어는 최근 국내 유수의 업체 등과 함께 PKI를 비롯한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해 정보보호산업이 낙후돼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비씨큐어는 마크애니·디지캡스·디지털이노텍·실트로닉·컨텐츠코리아 등과도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 DRM솔루션 수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럽·동남아시아 등 현지 인프라 수준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구사한다는 전략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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