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출이다>(3)보안 솔루션-주요 업체별 전략:넷시큐어

『해외시장에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현지사정에 밝은 전문가가 필수적입니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김정훈 http://www.netsecuretech.com)는 현지전문가로 구성된 인적진용을 구성하고 해외시장을 개척중이다.

지난해 넷시큐어는 중국 신식사업부 관료 출신의 현지인을 고문으로 영입한 데 이어 일본과 중국의 현장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잇따라 등용했다. 현재 넷시큐어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의 시장조사를 마치고 현지실정에 맞는 마케팅전략으로 영업을 서두르는 참이다.

중국시장에서 넷시큐어는 우리 정부의 침입탐지시스템(IDS) 평가인증이 끝나는대로 3, 4개 업체를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해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 현지파트너를 선정, 솔루션을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중국실정에 맞게 넷시큐어의 침입탐지대응시스템인 「넷스펙터 2.0」과 방화벽을 통합한 하드웨어 일체형 보안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시장은 일본 소프트웨어 유통시장의 특성에 맞춰 접근한다는 전략이다. 가급적 시장지배력을 지닌 업체를 내세운다는 원칙 아래 마루베니·이토추 등 대형 종합상사와 히타치 등 대형 SI·NI업체 등과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

이밖에 시장규모가 작은 동남아시장은 현지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여 간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남종영기자 fand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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