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향후 북한과 러시아 관계 확대가 한반도 안보와 남북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3국간 경협체제를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여인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펴낸 「러·북 관계 변화추이와 푸틴의 대북정책 전망」이란 연구 논문에서 『북·러 양국관계는 99년까지의 정체기를 거쳐 2000년 재정립기에 들어섰다』면서 『올해 김정일의 러시아 방문은 양국관계가 재정립 상태에서 벗어나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3각 경협을 통한 러시아의 경제적 이익확보를 용인하고 푸틴 대통령의 방한시 한·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정부의 최우선 관심사인 교역과 투자확대 등 경제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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