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통신망관리센터는 오는 4월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인 발신번호표시(콜러ID) 서비스와 관련, 이미 생산된 단말기 제품과 한국통신망 및 교환시스템 사이의 호환성을 테스트하는 기능검증시험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증시험은 콜러ID 단말기가 잇따라 제품화돼 선보이고 있지만 사용자가 정확한 평가기준 없이 단말기를 선택하거나 구입 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단말기 개발업체의 신청을 받아 시행된다.
한국통신은 15일 시작된 시험 접수에 18일 현재 10여개 업체가 신청해 왔다고 밝히고 상용서비스 이전까지 신청업체 수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형식승인을 받고 통화중 표시 기능(타입2) 및 한글 표시가 가능한 제품이면 형태와 기종에 관계없이 기능시험을 신청할 수 있고 한국통신 통신망관리센터는 접수 후 30일 내에 그 결과를 각 업체에 통보하게 된다. 또 시험을 통해 적합성이 인정된 제품에는 KT 품질보증마크가 부여되고 생산업체는 이를 부착해 시중에 판매할 수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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