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이면 포스코의 기업간 상거래(B2B EC) 중심의 e비즈니스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99년을 기준으로 약 6조원의 구매물량과 이를 훨씬 상회하는 판매량을 자랑하는 포스코가 온라인으로 거래를 전환할 경우 세계 철강산업과 국내 e비즈니스에 엄청난 파급력을 미칠 전망이다.
포스코 PI추진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재고품 e마켓 스틸엔닷컴(http://www.steel-n.com)에 정품을 포함시켜 온라인 판매망을 강화하고 온라인 구매를 위한 별도 e프로큐어먼트 사이트도 구축해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최근 e비즈니스팀을 e세일즈팀과 e프로큐어먼트팀으로 이원화했다.
e세일즈팀은 현재 가동중인 스틸엔닷컴 사이트를 재고품과 정품이 모두 거래될 수 있는 판매 전용 e마켓으로 재정립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링 작업을 이달중 마무리짓고 설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e프로큐어먼트팀도 공급사가 자사 정보를 직접 올리거나 수정할 수 있는 「e소싱 코너」, 등록된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포스코가 입찰을 진행하는 「e비딩 코너」, 계약이후 신용장 개설, 선적, 재고 현황 등 실거래 이후에 발생하는 기타 정보를 공유하는 「e트랜잭션 코너」로 사이트를 구성키로 하고 시스템 개발에 이미 착수했다.
한편 스틸엔닷컴은 지난해 8월 사이트를 가동한 이후 21만3000톤의 재고품 거래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62만톤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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