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등 온라인 환경에 접목한 신종 전자결제 수단이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결혼식 축의금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는 사례가 등장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쿠아솔루션의 웹기획자 정선봉씨(30). 정씨는 18일 결혼식에 맞춰 자신의 결혼 홈페이지(http://www.ilovevietnam.pe.kr)에 e메일뱅킹 서비스를 연결, 축의금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이색적인 일(?)을 벌였다. 각종 경조사에는 직접 다리품을 팔고 얼굴을 내미는 것이 우리의 관례지만, 인터넷이 이같은 풍속도마저 변화시키고 있는 셈이다.
정씨의 결혼 홈페이지에 메일뱅킹서비스를 제공한 메일캐스터 최주선 사장은 『편리함 덕분에 e메일결제 서비스가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라며 『정씨의 사례처럼 앞으로 각종 경조사나 기념일에 송금수단으로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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