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요 7대 종단이 이동전화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종교 포털서비스」를 실시한다. 각 종교별 신자를 위한 기능성 종교폰도 조만간 등장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김동완)을 비롯한 7대 종단 대표는 한국통신프리텔, 벤처기업 프리오토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7대 종단 핸드폰 종교 포털 출범식」을 갖는다.
그간 선교 활동에 각 종단이 공동으로 협력한 적은 있으나 이동전화를 이용한 선교정보화사업을 앞두고 7대 종단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 종교단체는 이날 행사에서 한통프리텔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한 각 종교별 인터넷 포털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협력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KNCC는 이날 행사에서 미리 구축한 016을 이용한 종교 포털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KNCC는 이동전화를 이용한 교회별 방송국, 크리스찬 뉴스, 신학대학, 자원봉사센터, 무선인터넷 성경·찬송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무선인터넷 포털 「크리스챤 채널」을 선보인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각 교회는 새 신자 환영인사, 특별예배 소식, 설교 주제 등 다양한 메시지를 크리스챤 채널에 가입한 교인들 모두에게 동시에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런 방송국형 서비스 방식은 앞으로 7대 종단 종교 포털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NCC는 「종교 전용 기능성 폰」도 개발해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KNCC는 벤처기업인 프리오토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종교 전용 기능성 폰 「크리스챤 폰」을 출시키로 했다. 크리스챤 폰은 일반 휴대폰과 달리 n016 종교 채널 원클릭 접속 기술과 성경 및 찬송 메모리칩, 크리스찬을 상징하는 십자가 디자인 등을 접목한 신개념의 기능성 폰이다.
KNCC의 김동완 총무는 『크리스챤 채널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7대 종단이 선교정보화사업을 한자리에 모여 공동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 KNCC는 크리스챤 채널의 사업 주관 및 관련 DB를 총괄하게 된다. 한통프리텔은 무선인터넷 망 지원과 016 교회별 방송국서비스를, 벤처기업인 프리오토 네트워크는 콘텐츠 기획 및 시스템 구축, 홍보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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