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김순택 http://samsungsdi.co.kr)의 종업원(총 8189명) 대의기구인 노사협의회는 올해 임금협상에 대해 교섭하지 않기로 하고 임금과 처우에 관한 제반사항을 모두 회사에 일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와 사가 협상을 통해 조기에 임금인상률을 타결한 적은 있으나 아예 교섭도 하지 않고 회사에 임금조정을 전면 위임한 것은 올들어 삼성SDI가 처음이다.
삼성SDI 노사협의회는 대립적, 소모적 임금교섭 관행으로는 최근의 회사의 생산활동에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해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해 처음 이익배분제(profit sharing)를 도입, 초과달성한 경영성과의 일부를 종업원과 공유했으며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신노사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순택 사장은 『경기전망이 불투명하지만 종업원들이 회사를 믿고 뜻을 같이하는 만큼 올해에도 최대의 경영성과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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