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첨단소재공학부의 한 실험실 벤처업체가 환경친화형 반도체 신소재를 개발, 양산에 나선다.
벤처기업인 에드호텍(대표 정은 http://www.adhotec.com)은 반도체 소재인 표면실장용 무연 크림솔더 분말 제조설비를 개발하고 제품 양산준비를 끝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조설비는 원심분무 및 초음파분무 공정을 사용한 것으로 납 성분을 제거한 무연 솔더 합금의 용탕을 분당 약 4만번 회전하는 회전자 원반에 떨어뜨려 원심력에 의해서 진구도(분말이 원형을 이루는 정도)가 높고 산소함량이 적은(50ppm 이하) 분말의 생산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에드호텍은 『이 설비는 기존 설비가 시간당 약 70㎏의 분말을 생산하는 데 비해 40% 정도 성능이 개선돼 100㎏의 생산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면서 『무연 크림솔더에 필수적인 송진계(RMA, 송진 활성제) 및 수용성 플럭스(flux) 제조기술도 개발, 양산준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정은 사장은 『이번 제조설비 개발로 미국과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연간 500억원 규모의 크림솔더를 국산화하게 됐다』며 『특히 무연크림솔더는 납 성분이 함유돼 있지 않아 환경친화형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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