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MS·대표 고현진)가 윈도 기반 터미널(WBT) 방식의 신클라이언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WBT란 윈도CE 등 윈도 운용체계(OS)를 탑재한 터미널 장비를 통해 신클라이언트 방식으로 윈도2000 서버에 설치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으로 금융권 단말기나 사이버 아파트의 가정내 단말기, 중소기업의 업무용 시스템으로 향후 폭넓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S는 포스트 PC사업의 일환으로 WBT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주로 신클라이언트 업체들을 대상으로 OS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MS는 제이씨현시스템·엠아이넷·클릭TV·훼스트시스템 등 신클라이언트 업체에 윈도CE 등 OS를 공급, WBT단말기를 생산토록 하고 있다.
제이씨현시스템의 경우 작년 말 MS의 윈도CE를 기반으로 신클라이언트 장비인 「네오액세스」를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최근 한국외국어대, 광전자 등 20여 업체에 공급됐으며 국방부·배스킨라빈스 등 100여개 업체에서 시범 설치돼 운영중이다.
엠아이넷 역시 최근 한국후지쯔·MS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어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WBT방식 신클라이언트를 공급할 방침이다. 엠아이넷은 윈도CE 3.0을 탑재한 신클라이언트 전용 단말기·CRT일체형 단말기·LCD일체형 단말기 등을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ALT코리아·포힘정보 등도 해외에서 WBT방식 신클라이언트를 국내에 도입해 공급하는 등 최근 들어 신클라이언트 시장에서 WBT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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