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카드 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인 현대에스티(대표 남일우)는 최근 한국정보보호센터(KISA)와 공동으로 1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공개키기반구조(PKI)의 전자서명을 자체 생성하고 검증할 수 있는 IC카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공개키기반구조(PKI)의 IC카드는 한국형 서명 알고리듬 표준인 KCDSA와 HAS-160/256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표준서명 알고리듬인 RSA 와 SHA-1을 동시에 만족시킨다고 현대에스티측은 설명했다.
사용되는 공개키의 크기는 1024/2048비트 지원이 가능하게 설계돼 있어 필요한 보안정도에 따라 최적으로 IC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카드 발급과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비밀키 알고리듬즘인 SEED, 3-DES를 함께 탑재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IC카드는 주문형반도체(ASIC) 칩으로 개발된 제품보다 보안기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IC카드 내에 쓰기와 읽기가 가능한 대용량의 메모리(16KB)가 키 및 데이터 저장용으로 지원돼 필요한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현대에스티는 이번에 개발된 PKI IC카드가 지불거래, 홈뱅킹, 전자거래, 거래자간 신분확인의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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