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8일(이하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현지시각) 세계 4위의 휴대폰 단말기업체인 독일 지멘스에 앞으로 3년간 20억달러 상당의 플래시 메모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지멘스가 지난해 휴대폰 단말기를 껐을 때 정보를 저장하는 플래시 메모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자사 제품의 공급으로 물량부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텔은 세계 휴대폰 단말기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다 많은 소비자들이 인터넷 접속을 지원하는 제품 구매를 희망하고 있어 앞으로 플래시 메모리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 플래시 메모리 그룹의 커트 니콜스 총괄사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휴대폰 단말기는 새로운 세대를 겨냥해 기능과 저장 능력도 새로워지고 있다』며 『향후 휴대폰 단말기는 음성에서 음성과 데이터를 합성한 제품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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