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전자(대표 이희경)는 오차율 0.1%, 저항온도계수 50ppm에 불과한 초정밀급 실드(can type) 저항<사진>을 개발, 양산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이 전기나 레이더 등 정밀제품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달부터 월 1만∼1만5000개를 생산해 미국의 비셰이(Vishay)사와 아이소텍(Isotek)사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한단계 발전한 오차율 0.05%, 저항온도계수 10∼20ppm 이하의 초정밀 저항을 개발해 올 상반기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세일전자는 세라믹기판 소재의 하이브리드 IC, 고전압 저항, 오존발생기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올해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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