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 http://www.willtech.co.kr)이 차세대 이동통신망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측정기기(모델명 Optim Net)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오프라인 측정 방식을 극복한 온라인 방식 측정기기로 데이터의 수집에서부터 분석까지 모든 과정이 인터넷상에서 중앙관제센터의 원격조정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사업자가 원하는 특정시간과 특정공간의 전파 환경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인터넷 기반의 서버(Optim Net 3120)와 데이터 수집 단말장치(Optim Net 2120/2110)로 구성되며 모든 작업이 중앙관제센터에서 수행되기 때문에 최소의 운영인력으로 인건비는 물론 장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장부관 사장은 『미국 현지법인인 윌텍인터내셔널은 유럽형이동전화(GSM) 기반의 기술개발을, 한국 본사에서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을 담당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 등지에서 IS95C(cdma2000 1x) 서비스에 우선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텍정보통신은 이 제품을 오는 3월 20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TIA와이어리스 2001」 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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