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전자제품 평가 전문사이트가 등장했다.
베스트인코리아(대표 최준호)가 최근 오픈한 사이트(http://www.bestinkorea.com)」가 바로 그곳.
이 사이트는 공학박사 학위를 가진 교수진 등 700여명의 전문 패널을 동원해 과학적인 기준에 따라 전자제품의 품질을 평가하고 관련정보를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소비자의 구매권리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외부 영향을 받지 않고 평가의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조사비용을 자체 조달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레이팅시스템은 전문가집단이 정한 평가기준에 따라 정확한 수치로 상품의 품질을 점수화하기 때문에 기존의 단순 서술식 제품평가와는 차별된다.
현재 DVD플레이어·MP3플레이어·PDA 등의 평가자료가 사이트상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제품의 음질·화질·조작성·부가기능에 대한 평가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우수 제품을 선정, 추천한다. 조만간 김치냉장고와 이동통신 단말기에 대한 평가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준호 사장은 『이미 해외에서는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처럼 공정한 상품조사기관이 신뢰를 얻어 생활속에 자리잡고 있다』며 『사이트를 통해 인지도와 신뢰를 넓힌 후 컨슈머리포트를 벤치마킹한 제품평가 전문지를 발행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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