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기기 전문회사인 헤스본(대표 권오현 http://www.heshbon.co.kr)은 지난해 설립한 헤스본디스플레이솔루션(HDS)을 통해 소형 디스플레이용 백라이트유닛(BLU)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BLU는 2.5인치용으로 백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이용, 전력소모가 적고 두께가 2.1㎜로 얇아 이동통신단말기와 같은 소형 디스플레이용 BLU에 적합하다.
HDS는 국내의 한 게임기 제조회사와 15만개의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만의 보급형액정표시장치(STN LCD)업체와도 공급을 협의중이다.
이 회사는 이달 말부터 인천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가 올해 50만개의 제품을 생산, 36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권오현 헤스본 사장은 『자동차 정비기기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으나 정보기술(IT)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BLU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헤스본은 국내 자동차 정비용 리프트시장의 70%를 점유한 회사로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인터넷을 통한 정비경영관리 프로그램인 「헤스본 트로이카」를 개발하는 등 IT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진영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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