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O(대표 임영주 http://www.pko.co.kr)는 지난해 아마추어 선수들의 등용문인 챌린저리그와 대학생리그를 비롯, 지난 9월부터 장장 5개월 동안 진행된 PKO세컨드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들을 망라한 국내 굴지의 게임리그사로 발돋움했다.
또 PKO는 이달에 대학생들의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형성해 기여해온 대학리그를 개최하며 2001년 시즌을 화려하게 개막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PKO 대학생게임리그는 그동안 10대들의 전유물로 만 생각해온 게임리그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올해는 참여대학을 더욱 확대해 전국 대학인들의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PKO는 프로리그를 춘계(3∼6월)·추계(8∼11월)리그 양대 체제로 개편하고 7월과 12월에는 올스타전과 최강자전을 개최하는 등 프로리그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이와함께 실력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지속적인 발굴을 위해서는 4월부터 매 2개월마다 챌린저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 회사는 아케이드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게임을 리그와 접목시키기 위해 각종 이벤트성 게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PKO는 지난해 업무제휴를 맺은 인터존21(대표 윤창희)과 공동으로 리듬비트 아케이드게임기인 「에이씨퍼커스」로 진행되는 게임대회를 개최한다. 이미 지난해 말 열린 대한민국게임대전과 각종 이벤트를 통해 예비 프로 선수들을 선발했으며 게임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공청회를 통해 심사기준까지 마련해 놓고 있다.
또 다양한 게임리그를 통해 리그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PKO는 2001년 수익모델 다양화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PKO는 최근 합병한 모니터코리아와 사업을 연계, 각종 컴퓨터 액세서리와 캐릭터 상품을 개발, 모니터코리아의 PC방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3월 「PKOZONE.COM」을 오픈, 랭킹서비스와 미니게임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며 부분적 유료화를 통해 수익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PKO는 기존 스타크래프트 위주의 대회에서 탈피하기 위해 참신한 국산게임을 발굴, 리그 등을 통해 프로모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리그사의 위상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함께 PKO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각종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에 폴란드·베트남·필리핀 등에 하반기에는 일본·호주 등에 브랜치를 설립, 세계프로게임리그(WPGL) 출범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PKO는 게임리그 모델이 아직도 해외에서는 생소하다는 점을 인식, 점진적으로 네트워크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PKO의 임영주 사장은 『리그사업과 함께 게임쇼 개최, 아케이드게임리그 런칭 등의 오프라인 사업과 PKOZONE.COM의 온라인 사업모델을 연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시도할 계획』이라며 『2001년 한해는 게임리그가 게임산업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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