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올해 PC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를 고려해 그동안 추진해온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지양하는 대신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는 최근 전국 대리점 사장단과 삼보컴퓨터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1년 상반기 삼보 영업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삼보는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비롯해 노트북컴퓨터 모델 강화, 포스트PC사업 진출, 전략적 제휴에 의한 공동마케팅, 고객관계관리(CRM) 구축 등을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삼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삼보는 특히 이날 행사에서 지적된 대리점의 건의사항이나 불만사항을 향후 제품 기획에서부터 마케팅·서비스, 그리고 홍보 및 광고전략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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