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사업부문을 신규 주력사업으로 육성, 전체 매출의 1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이를 위해 생산품목 다양화와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 올해 DVR 사업부문에서 지난해보다 10배 정도 늘어난 3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논(non) PC기반의 16채널짜리 고기능 DVR 「포스와치」의 판매에 들어간 포스데이타는 앞으로도 논 PC기반의 제품개발에 주력, 오는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보안전시회에 4채널짜리 보급형 DVR 「포스와치 베이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포스와치」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고가형 제품 「포스와치 골드」를 출시해 생산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특히 SK글로벌과의 협조체제를 강화,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DVR 매출의 85% 이상을 수출부문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회사 영상사업부 이영숙 부장은 『지난해말 일본 도드웰사와 DVR 1500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생산품목 다양화와 수출지역 다변화 등에 힘입어 350억원의 매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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