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유통업체인 EA코리아(대표 아이린추아 http://www.ea.co.kr)가 온라인 게임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A코리아는 최근 게임 잡지사들과 잇단 계약을 맺고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인 「울티마온라인」을 약 20만장 가량 무료로 배포했으며 오는 3월에는 확장팩인 「써드 돈」을 한글화해 선보이기로 했다.
EA코리아가 국내 잡지에 자사 게임을 번들로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 제공된 번들 게임은 사용자들이 계정을 만들면 무려 15일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EA코리아는 현재 2만명 가량으로 추산되는 울티마온라인 사용자들이 이를 계기로 약 5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3월께 울티마온라인의 확장팩인 「써드 돈」을 한글화해 발표하고 인기게임인 심즈를 소재로 개발한 「심즈 라이브」를 6월께, 그리고 「심즈 온라인」을 오는 11월에 각각 출시, 한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A코리아의 한정원 마케팅 부장은 이에대해 『본사에서 주력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사업을 막후에서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한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A 본사는 지난해 EA.COM을 설립하는 등 온라인게임 시장개척에 주력해 왔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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